여름의 빛깔을 담아낸 매우 특이한 전시회가 열린다. 특별한 감성과 디자인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젊은 도예가들이 ‘여름을 담다’라는 주제로 제 6회 다반사전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큐레이터 최지수씨가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개성 있는 작품세계로 주목을 받고 있는 소명요 김동민, 도동요 김용석, 반월요 홍두현 작가가 참여한다.

큐레이터 최지수씨는 “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다반사전은 경주를 연고로 함께 작품 활동을 하면서 전국 방방곳곳에 작품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일년에 한번 씩 열리는 다반사전은 전문 갤러리가 아닌 일상생활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디자인 하고 있습니다. 그 일상의 공간속에 스며든 도자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시회 관람자와 작가가 함께 차 한잔을 나누는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완성되어 가는 즐거움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5월의 ‘봄을 담다’라는 주제를 열린 전시회의 후속으로, ‘여름을 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름처럼 뜨거운 작가들의 열정과 그 속에 녹아있는 작품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다.”고 밝혔다.

소명요 김동민
소명요 김동민

소명요 김동민 작가는 전국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을 했으며 다양한 작품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도동요 김용석
도동요 김용석

도동요 김용식 작가는 경북 산업디자인전 대상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전을 열고 있다.

반월요 홍두현
반월요 홍두현

반월요 홍두현작가는 전국 미술대전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차문화 미술교류전등 국내외 다양한 교류전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다반사전에서는 또 현재 한국 차와 도자기가 가지는 한계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첫날인 6월 15일 오후 6시부터 참여 작가를 응원하고 도자기를 사랑하는 분들과의 오픈 다회를 시작으로 3일간 서울 중랑구 중화동 개인차실 ‘티서연’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티서연_ 서울 중랑구 중화동 286- 21. 2층 티서연. 070-8614-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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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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