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이름은 ‘다 잘될꺼야’라는 우리말뜻인 ‘하쿠나 마타타’,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혼합블랜딩차인 ‘왕손의 차’등 다양한 차 이름을 가진 티블랜딩차를 맛볼 수 티블랜딩 대회가 열린다. 전국 티블랜딩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티블랜딩 대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하동에서 생산되는 하동녹차와 발효차를 베이스로한 2018년 하동티블랜딩대회가 그 주인공.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동야생차박물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주무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하동티브랜딩 대회에는 100여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친 최종 30팀의 브랜딩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심사위원과 퍼블릭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하동티블랜딩대회에서는 심사가 끝난 뒤 모든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출품된 차를 직접 맛보고 평가를 할 수 있다. 이번 티블랜딩대회는 ‘왕의 차! 세계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오는 22일까지 하동군 화개면과 악양면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린다.

글로벌 명품차문화축제의 비전을 밝히고 있는 이번 차문화 축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하동군내 10개 학교에서 펼쳐지는 하동 차문화학교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하동차문화학교에서는 채엽교실, 제다교실, 차와 명상 교실, 차의 과학교실, 다식교실, 차 바느질 공예교실등 차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두 번째로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은 세계차문화 페스티벌. 한국, 일본, 중국, 미국, 영국,인도, 터키, 러시아, 모로코, 스리랑카등 10개국의 차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천년을 차밭을 누비는 스탬프 투어, 한.중.일 국제차문화교류 세미나및 세계중요농업유산관,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다원별빛 차회, 하동말차시연경연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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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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