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는 해수와 녹차를 이용해 힐링과 휴양이 가능한 해수녹차센터 건립을 앞두고 있다. 총 17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12월 착공하여 지상 3층, 연면적 4,422㎡로 현재 운영중인 해수녹차탕의 2배 이상 규모로 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1층은 뷰티테라피, 특산품판매장 ▲2층은 55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규모의 남․녀 해수녹차탕 ▲3층은 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아쿠아토닉, 야외 노천탕이 조성되고 있다. 1층에 조성될 뷰티테라피와 특산품판매장 위탁운영을 위한 입점자는 이달 중순에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물 내·외부 마감공사와 전기, 통신, 소방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정대비 88%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6월말 준공전에 시설물 예비가동을 실시하여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한 후 개장한다는 방침이다.보성군 관계자는 “해수녹차센터는 단순 세신 목욕문화에서 탈피해 건강과 치유기능을 갖춘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관광인프라 및 율포종합휴양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의 해수녹차탕은 9월에 철거하여 소나무 등을 식재하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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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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