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 아름다운 절 미황사 전이 열린다.서울 학고재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3일까지 열리는 ‘아름다운 절 미황사’전에는 46명의 작가가 제작한 미황사 관련 풍경 150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전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 해남 행촌문화재단의 풍류남도아트프로젝트에 참여한 200여 작가중에서 46명이 참여했다. 참여작가는 김천일 김억 김선두 김현철 김기라 김우성 김순복 김영택 김은숙 민정기 박미화 박방영 박성우 박문종 박종갑 방정아 서용선 신하순 송필용 성태진 신태수 안윤모 안석준 안혜경 양은선 우용민 윤대라 윤석남 윤후명 이종구 이 인 이수예 이호억 이지연 이인성 이 서 이세일 이홍원 임만혁 장현주 조병연 조종성 조성훈 하성흡 홍선웅등이다.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은 이번전시에 대해 “ 삼년 동안 200여명의 화가들이 남도의 봄을 찾아 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술가들이 절집에 찾아들어 그림을 그린 적이 있을까 싶습니다. 역시 화가들의 눈은 특별했습니다. 한 곳을 이렇게 지혜롭게 느끼다니! 1270년이나 된 절집을 평화롭고 따뜻하게 숨쉬게 만들었습니다.

마흔 다섯분의 작가들이 그린, 150점의 미황사. 문화는 변방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만들어냈습니다.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서울 학고재에서 만나는 시간이다“고 밝혔다. 전시회 오픈식은 11월 1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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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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