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시아학 국제 학술 대회에서 한국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행사가 열린다. (사)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는 오는 24일 ~ 26일간 고려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제4회 AAS-in-Asia 컨퍼런스에 참여 하여 한국 차 문화를 소개한다.

고려대학교(안암) 경영대 LG-POSCO관 Hall (Cuckoo Seminar Room, 6F)에서 2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우리차를 세러모니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이명균 작가(여주, 예문방)가 재현한 청자 다구茶具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균 작가는 박동춘 소장과 7여년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차의 품격을 담아낼 청자 찻잔과 다호(茶壺)를 재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25일(일) 오후 14시에는 박동춘 소장이 “한국 차 문화의 역사와 특징”을 주제로 하여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세계 최대 아시아 학회인 AAS(Association for Asian Studies)는 연구 현장인 아시아에서 생생한 토론과 교류를 위해 AAS-in-Asia를 신설하여, 2014년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이후 2015년 대만 중앙연구원에서 대만 중앙연구원, 2016년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에서 각각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매년 AAS-in-Asia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 각국과 북미, 유럽 등지에서 1000여명의 아시아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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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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