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에서부터 차음식 차 화장품까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장이 운영된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한국차문화공원에 자리한 ‘차 만들어보는 곳’체험장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한다. 보성군에서 직영으로 운영될 ‘차 만들어보는 곳’에서는 차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만들기, 차음식 만들기,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차체험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먼저 ‘차 만들기’는 관내 다원의 대표가 강사로 나서 녹차뿐만 아니라 청차, 홍차, 떡차, 유자단차 등을 교육한다. ‘차음식 만들기’는 녹차 떡케잌과 홍차 스콘, 쿠키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체험객에게 완성도 있는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녹차추출액과 고가의 화장품에 들어가는 발효원액, 좋은 워터를 사용하여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제품들과는 다르게 스킨, 로션, 크림 등을 만들어 지성피부와 트러블피부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차가 지닌 맛과 멋과 향 그리고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광객에게 선사하여 보성차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보성군청(http://boseong.go.kr) 또는 한국차박물관(www.koreateamuseum.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단체 15인 이상 가능하고, 체험료는 1인당 1만5천원이며 예약은 보성녹차사업소에 전화(061-850-595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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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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