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교사들에 의한 인성교육교재가 출간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중등부 차 인성교육 교재를 발간했다. 이번교제는 다도교육이 왜 필요한지, 다도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하여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교수-학습 과정안으로 제작했다. 총 17강 2개의 부록을 이루어진 학습과정안은 차의 유래, 차속의 과학, 차의 매력, 녹차와 친해지기, 다화, 다건, 다과만들기, 차와예절, 전통다례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장마다 동영상이 첨부되어 있다.

각 차시는 1-3시간(45분- 135분)분량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겸할 수 있게 배치됐다. 이번 교재발간에 대해 전남교육청 정책기획팀 조연주 장학사는 “다도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며 소통하는 리더십을 가진 미래사회의 인재를 기르기 위한 또 하나의 인성교육 방안으로 차를 대접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내면화하고 바른 몸가짐을 교육할 수 있다. 또한 차나눔을 통해 가족, 친구, 선생님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와 명상을 통해 자기절제, 심리적 안정, 집중력, 학습능력 향상의 효과를 거양하며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등부 학습과정안 개발에는 삼계고등학교 교감 김미숙, 곡성고등학교 수석교사 이혜경, 청암고등학교 교사 박순옥, 담양금성중학교 교사 박미숙, 화양중학교 교사 홍성희, 나주다시중학교 교사 김근화씨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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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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