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문화행사가 열렸다. TCS사무국은 지난 3월 14일 서울 광화문 S타워 20층에서 한중일3국 협력사무국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체험행사에서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우라센케 다도가 시연됐고, 성균관대 박동춘 겸임교수의 ‘동아시아 차문화 전통’에 대한 특강도 열렸다. 박동춘 겸임교수는 ‘동아시아 삼국의 차문화 그 동질성과 상이점에 대해’란 특강에서 “ 중국의 파지역에서 발원한 차문화는 불교와 함께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되어 각기 다른 차문화를 형성해왔다. 따라사 한.중.일 차문화는 차나무에서 딴 어린 차 싹을 가공한 차를 기반으로 형성된 문화라는 점에서 동일성을 보인다. 그러나 나라마다 다른 풍토와 기호에 따라 상이한 문화를 구축해온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이번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평화와 공영을 위해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TCS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3국문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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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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