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첫 차문화제로 개최되는 부산차밭골문화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금강사 경내에서 열린다.

첫날인 4월 1일에는 금강사 선서화관에서 다실명전가 차 다구전이 열린다. 둘째날인 4월 2일에는 식전행사로 금정산 고당봉 물씨 이운식이 오전 10시에 열린다. 차수 이운법사는 금강사 회주 혜성스님, 차수 이운동자는 금강사 선다회 이정국씨가 맡는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금정산 수호령신 고당 선랑 다례제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기원 명예교수 다례장으로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대웅전 뜰 앞에서 108명이 차를 올리는 ‘백화만발공양다례제’가 열린다. 지은아 BBS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리는 백화만발공양다례제에서는 최순애 집행위원장의 내빈소개, 한국차인연합회 박권흠 회장의 대회사, 금강사 회주 혜성스님의 봉행사,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이진복 국회의원의 축사,한국다도대학원 부산분원 우경애의 축시낭송, 한국차인연합회 허재남 수석부회장, 한중다예연구소 이영자 대표, 한국차학회 정하숙 회장, 한국불교차인중앙회 김미려 회장, 한국차인연합회 전정현 부회장, 한국차인연합회 박선우 부회장등이 차수공양을 한다.

이날 차밭골문화제에서는 또 오전 10시부터 금강사 선다회, 청솔선다회, 중원등이 두리차회및 춘양화전놀이와 한국, 중국, 일본 찻자리가 펼쳐진다.한.중.일 찻자리전에는 우리차 정립 접빈 가루차다례, 선차 숙우행차법, 일본 오모테센케류, 히가시아베류, 중국 흑차, 보이긴차, 봉황단총 조주다법등을 선보인다. 이박에도 향연구가 박기봉씨의 침향과 향도, 정인오 교수의 <차의 관능평가> 저자와의 만남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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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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