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차인회가 발간하는 <다도무문>제4호가 발간됐다. 이번호의 특집은 한국차문화운동 0주년 기념 차의날 제정선포 35주년 기념 진주차문화축제를 다뤘다. 진주차문화축제 특집에서는 개회의식을 시작으로,학술발표및 차이 행법발표, 백로원 개관및 내빈만찬, 차법및 학술발표, 전시회및 경연대회등 일정순으로 자세한 내용과 함께 화보를 싣고 있다.

첫 번째 장인 ‘소통과 화합의 길’에서는 최문석, 김형점, 서용득, 문여황등 진주연합차인회 소속회원들의 글을 싣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차문화 인간. 예술. 자연에서는 문철수의 ‘ 한국전통건축의 특유성과 공간질서’, 손병욱의 ‘집중력과 지금여기, 그리고 차도’, 정헌식의 ‘ 공예운동과 차생활이 조형의식’등의 논문을 싣고 있다.

<다도무문>4호에서는 차생활현장, 차시, 차노래, 진주연합차인회 주요연혁, 차인의 노래및 차의 인문학 진주선언등 다양한 내용을 싣고 있다. 진주연합차인회 정헌식 회장은 “차인들은 고단한 일과 속에서 차 한 잔으로 무한성을 동경하며 신성한 세계를 꿈꿉니다. 차문화는 차 이야기로 남겨진 역사가 되고, 차생활은 알뜰한 살림살이가 되어 지금-여기 살아가는 힘입니다. 문화 즉 글이된다는 것은 자신의 행위와 생각이 하나가 되어 자신이 뜻하는 바대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야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평화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점이 바로 <다도무문>출판의 변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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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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