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조달청, 문화재청이 후원한 ‘제4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국회특별전’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11.23~24 개최됐다. 이번행사에는 문화재청의 중요무형문화재, 행정자치부의 지역향토명품,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관광명품, 조달청의 나라장터 선정 작가 등 총 50명 장인들이 출품한 300여점의 작품전시와 공예정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번 특별전을 주최한 정갑윤 국회의원은, 대회사에서 ‘뿌리문화의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국회도 도울 일을 찾아보겠다’. 하였으며 정양호 조달청장은 ‘다양한 판로지원정책을 개발하겠다’. 고성배 회장은 ‘우리는 왜 세계적 명품을 갖지 못하는가?’ 라는 화두를 던지며 ‘국격에 맞는 공예 세계화’를 역설했다. 이번특별전에 참석한 심정창 북경대학교 한국학연구중심 주임은 “지난 40여년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연구를 해왔지만 ‘국회를 통한 산학(産學)문화 활동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주한 18개국 아프리카 대사협의회장인 알비노말룽구 앙골라 대사도 이번특별전에 대해 “ 한국정부기관의 공예문화 지원정책을 앙골라도 도입해야 되겠다”라고 밝혔다.

특별전과 함께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남서울대학교 이용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중앙대학교 김영삼 교수가 ‘문화상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정책발전 방안’, 숙명여자대학교 채금석 교수가 ‘한⋅공예문화상품의 세계화 &포장디자인’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했다. 박선우 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 박종훈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변영희 정화예술대학교 교수, 이길형 홍익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이번특별전에는 대회장인 정갑윤 국회의원(전 국회부의장)을 비롯 심재철 국회부의장,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 유성엽 교문위원장, 원유철, 박병석, 홍문종, 안상수, 이군현, 김학용, 윤종필, 이종명, 김순례, 정유섭, 조훈현, 성일종, 김두관, 기동민, 김경수, 강석진, 손혜원 국회의원 및 중국, 이집트, 앙골라, 이라크, 파나마, 온두라스, 콜롬비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아제르바이잔 등 10개국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정부기관에서는 정양호 조달청장과 황명선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이,  문화계에서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투자신탁 이사장,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주혜란 제7회 슈퍼탈렌트조직위원장, 고흥곤, 한상봉, 이형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김기원 국가원로회의자문위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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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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