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산업 발전및 차문화진흥법 시행’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우리차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주최하고 (사)한국차생산자연합회, (사)한국차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오는 11월 22일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3층 로비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의원회관 2층 2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제 1부 학술세미나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신기호 박사의 ‘인성교육 사례와 문제점및 개선방안’, 하동녹차연구소 이종국 소장의 ‘차급식 필요성과 효율적 차공급. 급식방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문호박사의 ‘국산차 소비촉진 홍보전략및 국내외 유통방안’,등이 발표된다. ‘국산차 학교급식, 인성교육제도화추진’등에 관한 발표회가 열린다. 세미나의 좌장은 전남대학교 박근형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종합토론에는 서형호, 정하숙, 조기정, 박용구, 김영걸씨등이 참여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제2부 진흥법 제정축하행사에서는 우리차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회장인 새누리당 여상규의원과 한국차생산자연합회 권청자 회장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례시연및 시음회가 열린다.

한국차생산자연합회 권청자회장은 “ 그 동안 우리 차 산업계는 2007년 경부터 국산차 국내 소비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속에 10여년을 허덕이며 견디어 왔습니다. 차 산업 발전및 문화진흥법 시행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산차 학교 급식및 인성교육의 제도화 정책은 도산위기에 빠져있는 3천여 차 산업 농가에게 재기의 희망을 주는 진정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또 문화쪽으로는 중국이나 일본과 차별화된 한국적 차 생활 문화의 재정립의 계기가 되고 한국 차 문화의 세계화에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 우리 차산업계는 국산차 학교급식 추진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여가문화 음료가 되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용도별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또 간편하게 맛있게 즐기면서 마실 수 있도록 차종의 다양화, 다구의 다양화등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실천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차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에는 강창일, 김성태, 김성찬, 김경수, 경대수, 민홍철, 박주선, 박맹우,여상규, 우원식,윤관석,이명수,이상민, 이찬열,이춘석,정성호, 조정식,주호영, 진선미,홍일표, 황주홍의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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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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