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차의 명문인 전라남도가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차 메카로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25일 남도문예의 ‘제2 전성기 토대 마련’및 지역발전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남도문예 르네상스’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4대추진전략및 5대 추진과제로 확정된 이번 ‘남도문예 르네상스’계획에서는 ‘다도’, ‘도자’,‘전통정원’등을 통해 차와 관련된 복합문화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다도문화 대중화’ 프로그램이다.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인 다도문화대중화에는 차관련 유적지와 스토리를 담은 차문화지도제작, 체험형 여가 트랜드를 반영한 차와 함께하는 주말 여가프로그램 운영, 차와 함께하는 힐링 템플스테이, 차와 책이 함께하는 북스테이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산업적으로는 차산업 육성법 제정, 녹차의 차별화를 살릴 수 있는 농업과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6차 산업으로 육성, 6차 산업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정책개발등을 구상하고 있다. 도자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영산강을 따라 펼쳐지는 ‘도자기로드’ 관광상품화등 도자 특화사업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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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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