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노래 향가와 함께하는 우리 멋. 맛. 흥 한마당이 열린다. 한국여천차문화원은 오늘 8월 25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우리 멋. 맛. 흥 한마당’(추진위원장 김대철)을 개최한다.비나리와 학춤으로 여는 마당을 시작하는 이번 행사 제 1부는 김다금 국악인의 주도로 ‘천년의 소리, 신라향가’가 공연된다. 소리꾼이자 차인인 김다금이 천년신라를 무대로한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다. 제 2부 고려의 향기 차행법의 맛에서는 숙우회 선하당 차행법회의 해산말차를 만날 수 있다. ‘해산말차’는 세사람이 주인과 손님의 역할을 바꾸어가며 하는 행다법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조선의 풍류 -선비의 춤’으로 조선의 선비들이 펼치는 바람결 같은 풍류차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닫는 마당에서는 비나리와 즉흥무가 펼쳐진다. ‘우리 멋. 맛. 흥 한마당’ 김대철 추진위원장은 이번행사에 대해 “한국여천차문화원 34주년 창립을 기념하는 전통문화예술 한마당으로 우리 전통의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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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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