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와의 교류를 시도하는 ‘한‧케냐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차문화연합회는 지난 21일 경남 창원 경남연구원에서 ‘한. 케냐 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석만 美미드웨스트대학교 이스포츠 빅데이트 교수가 ‘아프리카와 그 대응’ 이라는 주제를, 케냐측에서는 킵코스게이 토로이티취(Mr. Samuel Kipkosgei Toroitich) 주한 케냐대사관 일등 참사관이 ‘케냐 차의 역사와 차산업 현황 그리고 한류’ 발표했다.

최석만 교수는, 아프리카 각국으로 진출한 한류 현황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 차문화를 메타버스와 한류에 담아 세계 3위 차생산국이자 동아프리카를 선도하는 케냐를 통하여 아프리카 전역으로 진출하면 좋겠다. 라고 주장했다.

제2 발표자인 킵코스게이 1등 참사관은 1903년 영국인 정착인 케인(Caine) 형제가 인도에서 가져온 차나무를 식재하면서 산업이 시작되었는데, 2021년 기준 54만 톤을 생산하는 세계 3대 차생산국이 되었고, 내수시장 5%, 수출 95% 산업을 형성하면서, 차나무를 가져온 인도로 역수출하는 세계 수출 1위국 된 배경과 현황을 소개하며 현지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한류에 대하여 언급했다. 좌장으로는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명호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前부총장), 지정토론자는 메타버스 전국지자체 박람회를 준비하는 공성진 한국차문화연합회 국제이사, 유럽통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김규진 명예교수(前부총장), 경상남도 문화관광을 설계하는 경남연구원 김태영 미래전략 본부장, 보성세계차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맡고있는 남부대학교 추민아 교수, BTS 부산공연(10.15)을 보기 위하여 케냐에서 온 티아 스페란자 와무유 카리우키(Ms. Tia Speranza Wamuyu Kariuki)가 패널로 참여하면서 ‘케냐의 한류와 젊은이들의 반응’에 대하여 논했다. 앞서 양국 다례발표 시간에는 한국은 경상국립대학교 차동아리(칠차삼정)가 조선조 선비다례를, 케냐는 리넷 와키우루 무리우키(Ms. Lynette Wakiuru Muriuki) 케냐대사관 행정관이 홍차에 우유를 듬뿍 타서 마시는 케냐식 밀크티 만드는 법과 행다를 시연했다. 한편 별도 그룹을 형성한, 므웬데 므윈지(Mwende Mwinzi) 주한 케냐대사,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Ali Mohammed Magashi) 나이지리아 대사를 비롯한 앙골라, 루마니아, 방글라데쉬, 슬로바키아, 에콰도르, 리비아 상무관 등의 주한 외교 초청단은 22일 다향축전 본 행사 교류에 앞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산업을 투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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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사장 최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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