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초의문화제 ‘초의상 수상자’로 이영애(84,) 씨가 선정됐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제31회 초의상 후보자 선정을 위해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차 관련 단체와 차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 및 대학원 그리고 역대 초의상 수상자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난 9월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3명에 대한 경력과 공적사항 및 증빙자료 등을 검토 심사한 결과 이영애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영애 수상자는 1968년부터 1999년까지 공직에 몸담으면서 전남 여성회관 관장, 사회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생활 동안 수상자는 여성들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조상들의 숭고한 차문화 정신을 받드는데 다도교육이 첩경임을 인식, 다도교육과 다도교실 등을 150회 이상 운영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00년 예지원 광주지부 개원에 이어 예지차회를 결성 23년동안 차문화 복지사업은 물론 청소년 인성교육에 앞장서 건강하고 예절바른 생활문화 가꾸기에 노력해 왔다. 또한 수상자는 다도 지도자 양성에 주력지금까지 약 30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 학계와 기관 등에서 활발히 차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민간 홍보대사로서 중국, 일본, 러시아등과 차를 통한 국제교류 협력사업에도 매진하면서 우리 전통차와 차문화를 널리 홍보하는데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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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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