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고의 차문화축제인 ‘2022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열린다.(사)부산차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제18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오는 9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 개막작은 ‘차와 춤을 사랑했던 문조익황제(효명세자)가 공연된다. 국제창작다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개막공연은 차와 춤을 사랑했던 조선의 왕세자 효명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제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조선왕실의 일상생활에서 차 생활을 조명하고 차와 무용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궁중다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줄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어울림문화제의 특별전은 ‘17-19세기 유럽 최초 홍차다구 유물전’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최초의 홍차와 함께 서양인들이 동양에서 만들어간 홍차다구 유물들이 선보인다. 이밖에도 조선후기에 그려진 책가도를 통해 예술이 민중의 삶에 어떻게 투영되고 생활에 어떻게 반영되고 구현되었는지를 알아보는 ‘책가도에서 보는 기물’, 이근주의 ‘운남 원시림 야생차’등 다양한 전시를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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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사장 최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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