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개최한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가 기존 오프라인 박람회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는 6만 4천여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1억 2천만 원 상당의 보성차가 판매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앞으로 온택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 전남도청 인구청년정책관 등 지자체와 행사 기획 관련 단체들이 행사를 참관하는 등 처음으로 열리는 온택트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출향민과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보성향교 유도회 주관으로 명절 합동차례를 지내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방송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되었다. 차례상 차올리기 전 국민 대상 이벤트에는 1,027명이 참여 차례상에 차를 올릴 수 있도록 보성녹차(20g)를 보냈다. 인기가수 추가열씨와 미스터트롯 출신의 류지광씨가 진행한 차밭 힐링 토크콘서트는 100만평 보성차밭의 풍광과 느낌이 영상으로 전달해 힐링 되고 힘이 되었다는 실시간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보성차 랜선골든벨은 141명이 참가해 보성차에 대한 지식을 겨눴으며, 무엇보다 보성을 가지 않고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어 내년에는 참여인원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새로운 도전이자 코로나 정국에서 축제나 행사의 전반적인 틀을 바꿔놓은 획기적인 시도였다. 이젠 국경과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 축제를 할 수 있다며 축제 이외에도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온택트를 활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8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검색하고 구독하면 행사기간의 모든 영상을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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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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