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호운’이라는 주제로 자사호와 불교사상에 대해 알 수 있는 이야기 한마당이 열린다. 한국차문화사상연구원과 조계사다도회가 주관해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부터 한국문화정품관에서 열리는 이야기 한마당에서는 한국문화정품관 박현선생의 ‘현대 인문자사의 특징’, 범택봉작가의 ‘불교관과 자사호의 세계’에 관한 주제발표와 작품감상 및 설명회로 진행된다. 범택봉은 자사예인紫砂藝人이며 현재 용덕당龍德堂을 운영하는 당주堂主이다. 또한 청자靑瓷와 여자汝瓷,천목잔天目盞 등 자기瓷器 공예에도 능통하다. 그는 중국 도기의 수도로 알려진 이싱시宜興市 띵수쩐丁蜀鎭에서도 자사제일촌紫砂第一村이라고 불리는 시왕춘西望村의 공산당 서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는 불교에 귀의한 속가俗家 제자이기도 하다. 그는 그의 인생관을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세상을 살아갈 자유가 있고, 자신의 명운을 충분히 바꾸어갈 수가 있다고” '자사호와 불교예술' 한중도자문화교류전 기념 이싱 자사호와 한국 차우茶友와의 만남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야기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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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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