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최고의 명차를 선발하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대상에 보성 청우다원 우전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광주남부대학교전통차문화센터에서 ‘2019대한민국차품평대회’심사를 개최했다. 총150여 제품이 출품돼 녹차와 발효차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품평대회에서는 보성 청우명차가 대상을 수상 상금 3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차부분 금상(상금 150만)에는 하동 백학제다의 하동녹차, 은상(상금100만)에는 보성원당제다원의 서리꽃이핀차 녹차, 동상(50만)에는 보성 보향다원의 톡차단미 그린티, 천보다원의 천보명차, 화엄구층제다의 죽로야생차 덖음차가 수상했다. 발효차부분 금상(150만)에는 제주 하귀농협 하귀녹차작목반동다원의 설애당 올래차, 은상(100만) 몽중산다원 영농조합법인의 차중의 차 홍차, 동상(50만)에는 하동 혜림농원의 백년향기, 하동발효차영농조합법인의 홍잭살, 하동 옥선명차의 옥선명차 조선춘이 수상했다.

이밖에 특별상에는 농업회사법인 강진다산명차주식회사의 강진다산명차가 수상했다. 이번 품평대회는 출품차가 아닌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판매상품을 조직위원회에서 직접 구입해 심사를 했다. 심사위원 역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가집단과 함께 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위원은 최성희 동의대학교 교수, 추민아 남부대학교 교수, 문두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책임연구원,김종철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 소장,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소장, 김종경 한국차학회 상임이사, 정승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대표, 김영숙 중국다예중심 원장이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수상제품에 대한 홍보와 시음행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와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차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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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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