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궁중꽃박물관 입구.
한국궁중꽃박물관 입구.

국내 최초로 한국궁중꽃박물관이 개관된다. (재)수로문화재단은 오는 9월 21일 경남 양산시 매곡동 한국궁중꽃박물관을 개관식을 진행한다. 황수로 궁중채화장의 사재와 아름다운 1000명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건립된 궁중꽃박물관은 10여년이란 긴 기간이 소요됐다. 전통건축 분야의 국가무형문화재들과 명장들이 직접 참여 궁중채화 전수관 비해당과 궁중꽃박물관 수로재로 건립됐다.

한국궁중꽃박물관 비해당.
한국궁중꽃박물관 비해당.

이곳에는 조선왕조 궁중채화 작품들과 문헌, 채화 제작 도구를 비롯해 서화류와 기명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궁중꽃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특별전 ‘왕조의 신비’ ‘고종정해진연의를 선보인다. 고종정해진연의는 고종 정해년(고종24년) 대왕대비 신정왕후의 팔순잔치를 경축하기 위해 만경전에서 열린 진찬으로 고종정해진찬의궤, 만경전진찬도병, 국조오례의, 악학궤범 등의 사료를 고증해 재현한다.

세계 유일무이한 궁중꽃 전문 박물관인 한국궁중꽃박물관은 조선왕조 궁궐을 장엄했던 궁중채화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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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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