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울 봉은사는 오는 10월3일 오전11시부터 경내 종루 주변 및 미륵광장에서 ‘봉은사 다향茶香 대전(전국 찻자리 경연대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봉은사 다향대전은 전국 사찰 다도반 회원들은 물론 차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열린 형식의 대규모 들차회다. 녹차 황차 등 한국차, 보이차 청차 백차 흑차 등 중국차, 말차 홍차 등 외국차, 꽃차 연차 약차 등 대용차 등 4분야로 나눠 찻자리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상, 최우수상은 분야별 1팀씩 선발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은 분야별 1팀씩 선발 상금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접수는 9월16일 오후3시까지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월3일 본선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봉은사 홈페이지(www.bongeunsa.org) 공지사항에서 첨부파일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bongeunpr@naver.com)로 제출하거나 봉은사에 직접 방문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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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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