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월다도미학연구소 김동현 대표는 이번주제발표에서 이시대의 찻사발 품격 담론과 찻사발의 새로운 명칭부여를 위해 꼭 버려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찻사발에 붙어 다니는 일본식용어이다. 김동현대표가 주제발표에서 찻사발의 다양한 굽의 종류를 소개하고 있다.
운중월다도미학연구소 김동현 대표는 이번주제발표에서 이시대의 찻사발 품격 담론과 찻사발의 새로운 명칭부여를 위해 꼭 버려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찻사발에 붙어 다니는 일본식용어이다. 김동현대표가 주제발표에서 찻사발의 다양한 굽의 종류를 소개하고 있다.

제사용기였다, 국그릇이였다는등 한국찻사발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는 아직까지 제대로된 함의와 논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찻사발의 정체성을 찾기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경남찻사발초대공모전 운영위원회와 밀양도예가회는 오는 17일 서울한국문화정품관에서 오후 1시부터 한국찻사발품격과 찻사발 명칭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번째는 특강이다. 타케스에 히오미가 ‘일본의 차문화속에서 정호다완’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단국대학교 도예가 박종훈 명예교수가 ‘한국찻사발의 품격과 찻사발 명칭의 문제점’에 대하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2부 주제발표에서는 운중월다도미학 연구소 김동현대표가 ‘찻사발의품격과 찻사발 명칭제정에 전제되는 조건들’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조일요 정재효도예가가 ‘한국찻사발의 미학’이란 주제로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이병인교수가 좌장을 맡고 단국대학교 도예가 임헌자 교수, 차와문화 이상균 편집장, 차문화사상연구원 양흥식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 마지막 3부에서는 한국문화정품관 박현관장의 ‘고 언어에서의 그릇의 의미’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이번찻사발학술세미나는 그동안 일본식명칭과 중국식명칭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한국찻사발에 대한 다양한 논점에 대해 심도깊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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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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